대구FC 수원FC K리그 개막전 맞대결입니다.
양 팀맞대결은 6년전 2부로 올라가는데,
4승3무2패로 수원FC가 조금 우위를 가져갔습니다.
특히, 대구FC 원정에서는 4승1무 기록하며
대단히 강했었다는 점이 작은 변수일 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도 상위 스플릿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던 대구FC는
올 시즌도 비슷한 수준의 성적을 노리고 있습니다.
세징야-에드가라는 확실한 외국인 자원들이 있지만
이들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점도 우려스러운데,
반대로 대구는 외국인 자원들에게 최적화된
국내 자원들의 활동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올 시즌도 상위스플릿 진출을 노려볼만 합니다.
천신만고 끝에 다시 1부 무대로 돌아온 수원FC는
대대적인 투자로 잔류 그 이상을 노립니다.
대구는 이적 시장에서 알짜베기 자원들이
너무 많이 빠져 나갔다는 점이 변수이고,
수원FC는 많은 자원들을 영입하며
사실상 새로운 팀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점이
오히려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수원FC는 5~6라운드까지는
조직력 보다는 개인 플레이에 의존해야 되는 상황인데,
여러 정황상 비슷한 흐름의 전개가 예상됩니다.
1-1 무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