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웨스브로미치 EPL 19라운드 맞대결입니다.
양 팀 1부에서의 대결은 8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2승1무1패로 브로미치가 조금 앞선 성적입니다.
울버햄튼은 지난 라운드 에버튼 상대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며 최근 리그 부진이 지속됐습니다.
최근 2무3패의 극심한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조타의 리버풀 이적과 히메네스의 부상 이탈이
나비 효과처럼 전체적인 팀 밸런스를 무너뜨렸고,
최근 페드로 네토, 트라오레 등도
잔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데다
다니엘 포덴세마저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해
울버햄튼의 공격수는 거의 전멸된 상황입니다.
쿠트로네를 다시 불러들여 활용하려 하지만,
현재 가용 공격수가 거의 없다고 볼 때
오늘 강등권 브로미치 상대로도
승점 획득을 장담하기 어려운 입장의 울버햄튼 입니다.
물론, 올 시즌 브로미치도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고,
현재 중원의 캘러거를 비롯해 공격수 그랜트 등
적잖은 이탈 자원들이 있어 정상 전력과 거리가 있습니다.
또한, 최근 리버풀, 맨시티 등과 무승부를 거두는
기적의(?)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2무5패의 부진으로 연결되고 있는데다
패배한 경기들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오늘 원정길 브로미치 역시 불안한 상황이라 하겠습니다.
로또같은 매치업이라고 볼 수 있는데,
울버햄튼의 경기력이 그리 좋지 못한데다
브로미치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서고
울버햄튼의 공격진이 거의 초토화됐다고 볼 때
울버햄튼이 홈이라고 해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웨스트브로미치 플핸.